엄마랑 딸이 떠난 부산여행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부산역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깡통시장이에요. 자갈치시장, 국제시장과 인접한 부산의 부평 깡통시장이에요. 새벽기차를 타고 온 터라 깡통시장에 방문했을 때, 많이 허기진 상태였어요. 하지만 이 결정하지 못하는 병...다들 있으시죠. 그러던 와중에 다래분식을 우연히 지나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엄마랑 저를 붙잡은 것은 “비빔당면”. 평소에도 워낙에 분식을 좋아하는 모녀라 거부감 없이 들어갔어요. 다래분식을 마주보고서 가장 먼저 만난 음식을이에요. 군침이 도는 빈대떡과, 떡볶이 그리고 어묵 꼬치에요. 분식집의 흔한 광경이죠! (빈대떡은 아니고..) 다래분식의 메뉴판이에요. 메뉴판에서 1등자리를 차지하고 있는것은 바로 “비빔당면” 그리고 유부주머니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