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었지만 조금씩 기억을 되짚어가며 3월의KTX부산여행을 정리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3월의 어느날 엄마랑 단둘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어요. 급하게 잡힌 여행이라 휴가도 급히 내고 부랴부랴 출발. 고양시에 있는 행신역이에요. 부산을 가기 위한 KTX를 타러 행신역에 왔어요. 행신역에서 KTX 플랫폼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런 긴 길을 지나가야해요. 잠도 덜 깬듯한 이 새벽부터~ 부산에 가기위해 열심히! 행신역의 KTX 탑승 플랫폼이에요. 기차가 다니지 않는 빈 선로는 뭔가 느낌이 달라요. 외로운것 같기도 하고, 아련한느낌도 들고....? 새벽 열차를 타다보니 이렇게 해가 뜨는 모습이에요. 해가 지는 모습과는 또 색다른 하늘을 만들어 주는 일출하는 햇빛. 잘 보이지는 않지만, KTX 부산행이라고 적혀있어요..